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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디자인’ 주제판에서 사랑받아
‘네이버디자인’ 주제판에서 사랑받아 온 ‘오!크리에이터’는 디자인플러스의 스페셜 콘텐츠 [Creator+]로 시리즈를 이어갑니다.아파트먼트풀이 선택한 약 1,000평 규모의 대형 창고 공간은 서울 외곽의 경기도 광주에 자리한다. 브랜드는 단순히 '공간 크기'를 이유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아니다. 수도권과 적절히 떨어진 거리부터 물류 이동의 유리함, 대형 제품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공간 구조까지 중고 가구 거래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이상적인 조건을 갖췄다는 점이 유효했다. 특히 브랜드는 이 창고를 단순 보관소가 아닌, 순환의 철학을 실천하는 일종의 '열린 시스템'으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공간과 팝업 중심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다루는 ‘헤이팝(heypop.kr)’도 운영합니다.웹사이트 |홈페이지,인스타그램디자인프레스는 네이버와 디자인하우스가 만든 합작법인입니다.론칭 초기에는 프로젝트 성격의 공간이었지만, 이후 자체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운영을 확장해왔고, 성수동에 전시형 공간을 마련해 실물 전시와 위탁 접수 시스템을 갖추었다. 온라인 기반 시스템은 사진과 설명, 정품 검수 등으로 신뢰 기반의 거래 환경을 제공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실물을 직접 확인하고 싶은 구매자의 니즈와, 위탁자 입장에서 자신의 가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새 주인을 만나게 되는지 알고 싶어 하는 요구가 함께 커졌다. 이에 브랜드는 물리적 공간에서 이러한 경험을 보완하고, 순환 구조의 전 과정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갔다.글 | 디자인프레스 이정훈 기자©APARTMENTFULL MARKET중고 가구가 살아 움직이는 공간사회 전반의 변화와 성장을 모색하는 디자인 혁신가를 위한 ‘디자인플러스(design.co.kr)',©APARTMENTFULL MARKET(designpress2016@naver.com)현재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디자인, 공예, 아트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를 매일 발행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성수동 공간은 점점 늘어나는 위탁 물량과 복원·촬영·보관 기능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물리적 제약이 따랐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가구 순환 생태계’를 실제 시스템으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보다 넓고 독립적인 공간이 필요했고, 위탁부터 복원, 촬영, 전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는 운영 거점이 요구되었다. 그렇게 아파트먼트풀은 경기도 광주의 대형 창고를 선택했다. 도심 외곽이지만 접근성, 규모, 물류 동선 면에서 실질적인 해답이 되었고, 단순한 매장을 넘어 브랜드 철학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이 되었다.장소 |경기도 광주시 직동로 165©APARTMENTFULL MARKET지속 가능한 소비가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새로운 생활 양식으로 자리 잡아가는 지금, 아파트먼트풀의 이번 시도는 단순한 확장이 아닌 하나의 선언과도 다르지 않다. 가구는 단지 물건이 아니라, 삶의 흔적을 담은 오브제이며, 그 두 번째 삶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아파트먼트풀 마켓의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바로 그 가치와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는 중이다.아파트먼트풀이 대형 창고를 선택한 이유©APARTMENTFULL MARKET운영 시간 |10:00 ~ 17:00*매주 수요일 휴무한편, 아파트먼트풀은 이번 오프라인 공간 오픈을 통해 브랜드의 방향성을 더욱 선명히 보인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단순히 가구를 사고파는 것을 넘어, 중고 가구라는 카테고리 안에 숨어 있던 감각, 미학, 그리고 지속 가능성이라는 가치를 다시 꺼내 보여주기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연 오프라인 스토어는 ‘중고 거래’에 대한 고정관념을 뒤집고, 그것을 하나의 디자인 경험으로 전환한 공간이라 할 수 있다.중고 가구가 단순히 오래된 물건이 아닌, 한 시대의 디자인과 삶의 흔적을 품은 오브제가 될 수 있을까? 중고·빈티지 가구 거래 플랫폼 '아파트먼트풀 마켓'을 운영하는아파트먼트풀Apartmentfull은 바로 그 가능성을 탐구해온 브랜드다. 지난 2025년 5월 초, 브랜드의 철학을 물리적 공간으로 확장한 아파트먼트풀의 오프라인 스토어가 경기도 광주에 문을 열었다. 1,000평 규모의 대지 위에 약 1,500점 이상의 가구가 배치된 이 공간은 단순한 가구 매장을 넘어, 위탁과 복원, 전시와 판매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가구 순환 허브’로 기능한다. 브랜드가 추구해온 순환적 소비문화와 디자인 감각이 맞닿는 이곳은 새로운 의미의 디자인 스팟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공간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많은 가구가 있다는 데 있지 않다. 첫 번째 특징은 ‘보이는 순환 프로세스’다. 위탁된 가구는 실시간으로 복원실에서 클리닝과 수선을 거치고, 이후 사진 스튜디오에서 제품 촬영이 이루어진다. 이 전 과정은 매장 내부에서 모두 공개되며, 예약 방문자는 복원 중인 가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투명한 절차는 고객의 신뢰를 높이고, 브랜드가 중요하게 여기는 ‘과정의 가치’를 드러내는 방식이 된다.중고 가구의 순환을 담아낸 대형 창고아파트먼트풀 마켓광주 스토어 내부에는 고가의 희귀 빈티지 가구부터 실용적인 중고 가구까지 다양한 제품이 디스플레이되어 있다. 각각의 가구는 큐레이션에 따라 배치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구매하거나 위탁 신청이 가능하다. 하루에도 수십 점의 가구가 입고되고, 상태를 점검한 뒤, 복원과 촬영을 거쳐 다시 온라인에 등록된다. 이 모든 프로세스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는 브랜드의 가장 큰 강점이자, 창고형 매장의 의미를 다시 정의하는 요소로 기능한다. 전통적인 쇼룸이나 리테일 스토어가 아니라, 유기적으로 순환하고 움직이는 공간. 아파트먼트풀은 이를 통해 브랜드의 미학과 시스템을 동시에 보여준다.자료 제공 및 협조 | 아파트먼트풀아파트먼트풀은 2022년 8월, 성수동에서 빈티지 가구 편집숍 ‘원오디너리맨션One Ordinary Mansion’이 기획한 프로젝트 공간으로 시작되었다. ‘일상적 공간(apartment)을 가치 있는 사물들로 채운다(full)’는 철학을 바탕으로 중고 및 빈티지 가구 유통의 새로운 모델을 제안해왔다. 다 쓴 가구를 버리는 대신, 다음 사용자를 만나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가구에 남은 시간의 흔적과 물성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것이 브랜드의 출발점이었다. ‘선형 소비’의 구조, 즉 생산–소비–폐기로 이어지는 기존 소비 패턴에서 벗어나, 가구가 다시 쓰이고 다시 사랑받는 ‘순환 소비’의 문화를 일상에 안착시키고자 했다.두 번째 특징은 ‘공간 구성 방식’이다. 약 1,500점이 넘는 다양한 가구가 한자리에 모여 있지만, 단순히 같은 종류의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지 않는다. 서로 조화를 이루는 가구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유사한 디자인 사조의 제품은 분리된 공간이나 복층에 배치해 각각의 분위기를 살렸다. 전시용 좌대와 식물을 함께 활용해, 단순한 창고형 매장을 넘어 감각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이처럼 아파트먼트풀이 공간 구성에 신경을 쓰는 건 광주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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