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피부관리 경우 임신이 불가능한 부모들이 생물학적 부모가 될 수 있다. 오가노이드는 생식세포인 정자·난자가 성숙하게 발달하는 데 필요한 생물학적 신호를 전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IVG 기술은 불임(난임) 치료가 목표다. 지금까지 불임 치료의 주축은 체외수정이었다. 체외수정은 기존의 정자와 난자를 보유하고 있어야만 가능하다. 하지만 IVG는 정자와 난자가 없어도 이를 새롭게 만들어 생식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판도를 뒤흔드는 기술이다. 하야시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접근법을 생쥐에 적용하여 진전을 이뤘다. 실험실에서 배양한 지름 약 1㎜ 크기의 쥐 인공 고환(오가노이드) 내부에서 정모세포(미성숙 정자 세포)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 세포들은 완전히 성숙하지 못하고 결국 사멸했다. 하야시는 이 문제가 오가노이드 내 산소 부족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앞으로 산소 공급이 개선되면 오가노이드가 세포를 완전히 발달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약 7년 내에 실험실에서 생존 가능한 사람의 정자·난자를 배양해 생산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