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역필라테스 청년층과 중장년 재직자 절반 이상이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할 경우 호봉제를 개편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23일 발표한 '정년연장 및 근로 가치관에 대한 세대별 인식조사'에 따르면 미취업 청년의 82.2%가 '개편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중장년 재직자의 71.8% 역시 '개편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경총은 "근로자의 직무능력이나 생산성과 관계없이 오래 근무한 사람일수록 높은 임금을 받는 연공급 임금체계에 대해 미취업 청년과 중장년 재직자 모두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정년 연장 시 업무생산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서는 청년 59.0%는 '동의한다'고 한 반면, 중장년 재직자 62.6%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해 의견 차를 보였다. 신규채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세대 간 이견은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