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떡케이크 [이혁진 기자]▲ 폭염특보 기간이 길어지면서 온열질환 등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 이혁진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필자는 25일 오전 9시경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부터 폭염경보 발령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귀가하라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에는 폭염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휴식을 취하고 일자리 활동 대신 비대면 교육으로 대체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어 이날 오후 5시경에는 다음 주에도 폭염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돼 참여자들은 출근하지 말고 대신 휴식하라는 문자도 받았다. 이 문자는 오전 중 현장 근무 중에 받았다. 지하철 승강기안전단원 등 일부 노인일자리는 오전 8시부터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그만큼 이날 폭염경보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긴급히 참여자들이 현장에서 철수하라고 조치했지만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다. 필자는 7월 초 폭염특보가 확대되자 노인일자리 사업 근무 일정 조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단조치를 강구할 것을 제안했다. (관련 기사: <노인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폭염 안전사고 대책 시급하다> https://omn.kr/2egdx) ▲ 25일 오전 9시경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에게 통지된 문자메시지, 현장근무에서 철수하라는 내용이다.ⓒ 이혁진 만시지탄이지만 25일이 되어서야 폭염경보에 따른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임시 휴무 조치가 내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임시조치로는 부족하다. 보다 적극적인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이 필요하다. 이제는 폭염이 예상될 때는 활동을 중지하고 일정기간 유급 휴무를 실시해야 한다. 활동 업무가 과하지 않다고 폭염 안전사고 발생이 적으리라는 안일한 판단은 금물이다.노인일자리 사업을 총괄하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따르면 2020.1월~2024.9월꺄지 5년 동안 안전사고 1만 405건에 사망사고는 55건에 이르고 있다. 폭염특보는 체감온도 기준으로 33℃ 또는 35℃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예상될 때 발령된다. 이때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특보 상황과 기온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민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특보 상황과 기온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민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특보 상황과 기온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민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특보 상황과 기온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민기자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27일 오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폭염 특보 상황과 기온 등을 보여주고 있다. 김경민기자 김포떡케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