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z텔레RADARDB|+_실시간대출디비상담!➡️_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2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웨스트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국민의 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 특검에 소환돼 15시간 가까이 조사받고 돌아갔다.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업무방해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가까이 조사했다.윤의원은 27일 오전 9시 25분쯤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윤 의원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4시간 45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0시 10분쯤 귀가했다.윤 의원은 귀갓길에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건 제가 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특검팀에) 말씀드렸으니 다 아시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공천 개입은 없었다는 입장이냐'는 물음에는 "그건 알려질 것"이라며 답했다.윤 의원 측 박준선 변호사는 "(특검에서) 추가로 소환하겠다는 얘기는 없었다"며 "(의혹에 대해) 부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함께 2022년 지방선거 등의 공천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특검팀은 2022년 6·1 지방 선거 및 재·보궐선거 당시 윤 의원을 상대로 공천 과정에 윤 전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의 입김이 있었는지, 규정에 어긋나는 의사 결정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전 대통령 부부는 2022년 대통령 선거 때 명태균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은 대가로 같은 해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의원이 공천받도록 해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윤 의원은 보궐 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다.특검팀은 앞서 지난 8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윤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 해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당시 압수수색영장에는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윤 의원, 정진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피의자로 적시됐다.앞서 공개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보궐선거 공천 발표 전날인 2022년 5월 9일 명씨에게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라며 "상현이(윤 의원)한테 내가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