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인회생 서울에서 혁신이 탄생할 수 있는 가장 큰 '공장'은 도심 한복판에 있다. 영등포구 문래동이다. 공장 '1곳'만 덜렁 있는 건 아니다. 1200여개 작은 공장들과 그 속에서 일하는 소공인들이 필요한 공정에 맞춰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것을 만들어낸다. 작은 공장에선 큰 공장에선 하지 못하는 일이 가능하다. 대학과 연구소, 민간기업에서 구상하는 프로토타입(시제품)을 만들거나 거기에 필요한 특수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문래동 작은 공장 지대를 '기계금속집적지'라 부르는 이유다. 2024년엔 법적 보호망도 갖춰졌다. 서울시는 그해 기계금속산업과 소공인을 지원ㆍ보호하기 위한 조례(서울특별시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작은 공장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